싼샤댐 붕괴, 우리나라까지 피해가 올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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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샤댐 붕괴 위기

 

현재 중국의 남부지방에는 끊임없는 폭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홍수에 의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으며 현재 세계 최대 댐인 싼샤댐이 위험하다는 소식까지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미 한계수위에 다달았으며 약 5m 밖에 남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폭우가 지속되면 붕괴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우려섞인 목소리가 중국뿐만 아닌 전 세계적인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중국 싼샤댐 역사

중국 싼샤댐이 위치하고 있는 곳은 우리나라에서 흔히 알려진 양쯔강입니다. 길이가 무려 6,300km로 아시아에서는 가장 길며 세계에서는 아마존,나일강 다음으로 긴 강으로 유명합니다.

1950년대 중국의 주석이었던 마오쩌둥은 전력을 생산하기 위한 방안으로 싼샤댐을 만들기로 계획했었는데요. 오랜 시간의 논란이 이어지면서 결국 1994년도 리펑 총리가 착공을 결정하여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엄청난 스케일의 건축 프로젝트는 만리장성이후 최대라고 불리웠으며, 공사기간은 1994년부터 2009년까지 약 15년의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건설비용은 2000억위안으로 우리나라 돈으로 약 34조원이 투입되었다고 합니다.

싼샤댐 붕괴시 피해는?

이렇게 어마어마한 세계 최대 규모의 댐이 현재 1달간의 폭우로 인해 무너지게 된다면 과연 어떤 피해가 발생하게 될지 가늠이 안갑니다. 우선 현재 폭우로 인한 홍수피해만 살펴보면, 하천 450여개가 범람하였고 이로 인해 사망자가 170명이상 이재민은 4천만명에 가깝다고 합니다.

이러한 피해속에서 싼샤댐 붕괴까지 발생한다면 경제적인 피해는 조 단위를 넘어설것으로 보이며, 이재민은 4억명에 이를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우려 때문에 중국의 건축과학연구원은 sns에 "이창 아래 지역은 즉시 도망가라" 라는 글을 게시하여 주민들의 공포가 극에 다달은 상태라고 합니다.

게다가 강 하류부분에는 중국 최대의 곡창지대가 있으며, 중국 전체 gdp의 40%나 차지하고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또한 이번 코로나 발병지인 우한까지 가까워 악재가 지속 겹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싼샤댐 붕괴, 우리나라까지 영향이!?

가장 우려되는것은 바로 우리나라에 피해가 올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그 이유는 댐 주변으로 발전소가 많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붕괴시 발전소가 파괴되면 엄청난 방사능이 뿜어져 나올수 있기 때문입니다.

 

불행중 다행으로는 남부지역쪽으로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직접적인 방사능 피해는 오지 않을것으로 보이며 서해안 주변으로 엄청난 쓰레기들이 밀려 내려올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구글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댐이 굴곡이 져있는 모습을 확인 하실수 있습니다. 이 사진이 공개되자 더 큰 우려와 공포감이 조성되고 있는데요. 중국정부는 괜찮다며 안심시키고 있지만 중국 내부 여론은 심상치 않은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큰 피해 인명피해만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싼샤댐 붕괴에 대한 이슈를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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